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예배를통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믿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예배드리는 주의 모든 자녀들이 성령님의 충만한 임재 가운데 주 앞에 온전히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아직까지 많이 어렵고 힘든 상황입니다.
백신을 개발하고 접종을 시작했지만 변이바이러스로 더욱 위축된 생활이 이어져가고 있습니다.
사람의 지식과 능력의 한계상황 앞에 주님의 구원의 손길만이 간절합니다.
주님,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공적으로나 사적으로 사람을 만나는 일이 줄어 들면서 죄에 대한 감각도 점점 둔감해져 가는 것 같습니다.
빛과 소금의 사명을 어떻게 감당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우리의 믿음에 능력이 없는 것 같습니다.
주님, 우리의 허울뿐이었던 믿음, 개인적인 바람으로 가득했던 믿음과 연약함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주님의 사랑과 능력이 있는 믿음을 갖기 원합니다.
주님께서 일하셨던 것처럼 하나님 나라의 일을 감당할 수 있길 원합니다.
멈추어졌거나 혹은 뒤로 물러나 버린 우리의 영성이 회복되어 하나님 나라에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길 원합니다.
평범했던 일상이 회복되길 원합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우리를 홀로 버려두지 않으시며 우리가 모이기를 기뻐하시며 우리가 함께 일하기 원하시는 줄 압니다.
하루 빨리 이 고립된 일상생활과 영적으로 묶인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원합니다. 죄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실수와 실패가 반복되는 인생이지만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살기 위해 우리에겐 생명의 말씀이 너무나 간절히 필요합니다.
우리의 귀를 열어주셔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알게 하여 주시고, 아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움직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에게도 사람들의 필요와 만족에 따른 설교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장하시고 인도하시는대로 주님의 말씀 전하실 수 있도록 담대한 믿음과 분별력, 말씀의 능력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위험한 곳, 척박한 땅을 가리지 않고 담대하게 주의 일을 감당하고 있는 선교사님과 그의 가족들, 함께 협력하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특별하신 보호와 은혜의 공급이 마르지 않길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 온 세상에 복음이 전하여질 때까지 주님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교사들의 찬양을 받아주시고, 믿음과 사랑으로 어린 자녀들을 바라보며 말씀의 꼴을 먹이는 일을 주님 뜻 안에서 즐겁고 감사히 감당해 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며 신실한 사랑으로 우리를 돌보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