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쓰는 말 중에 두 가지가 생각납니다.
1. 진인사대천명
2. 인명재천

1. 여태까지 진인사대천명이란 말을 좋아했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란 말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면 하늘이 돕는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렇게 하려면 사람의 걱정과 노력이 얼마나 많이 필요할까요?

2. 인명재천이란 말이 더 마음에 와 닿습니다.
사람의 생명은 하늘의 뜻에 있다
며칠간 걱정하고 고민하던 일이 잠깐 사이에 해결되었습니다.
머리가 터질 정도로 걱정하다가 어제 아침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이미 주님의 복을 받았다. 나의 어려움은 주님이 다 아신다.
나의 걱정은 주님께 맡겨 드리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평화가 오는 겁니다.
속썩이던  꼬였던 일이 갑자기 해결되었습니다.

역시 인명재천이야!
잘 해결되지 않을 것 같은 일은 그냥 주님께 맡기고 살든지 죽든지 주님의 뜻대로 하소서

이렇게 기도하는 것이

주님의 복을 듬뿍 받는 일인 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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