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스러운 동거를 읽고

선상이 집사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과정 가운데 고통과 힘듦이 있지만, 자신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증장애를 갖고 있다고는 하지만 가족, 공동체,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가 있어서 자신으로서 살아갈 수 있었을 거라 생각이 든다.

나에게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소외되고 힘든 장애여성, 소수자들을 대변하고 그들의 권리를 위한 목소리를 높이는 노력들이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 인식들을 변화시키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조금씩 허물어가며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댓글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