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 프로젝트’ 5곳 후원

◇원주꿈사랑의교회(담임목사:임병재·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 원주 양문교회(담임목사:장익), 춘천 예사랑교회(담임목사:홍요셉), 원주 태장성결교회(담임목사:김동오)는 올 4월부터 총 210만원의 ‘등불 기금’을 모아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에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강원도 내 교회들이 학대 피해아동을 지원하고 나섰다.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도내 교회 5곳이 ‘등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 4월 원주시기독교연합회가 50만원의 등불기금을 전달한 이후 원주 태장성결교회와 양문교회 등이 동참했다. 이외에도 원주 꿈사랑의교회와 춘천 예사랑교회 등이 총 210만원의 기금을 모았다. 도내 학대 피해 아동들의 빠른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홍요셉 춘천예사랑교회 목사는 “강원지역 내 교회와 단체들이 학대 피해아동의 상처를 치유하는 일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미경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장은 “가정과 지역사회가 아동의 권리보호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문화가 조성돼야 한다”며 “사회 연대를 통한 아동학대 문제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내 아동피해 쉼터는 올 3월부터 시행된 아동즉각분리제도로 긴급입소 아동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입소 아동의 안정된 생활과 보호를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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