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태장교회(김동오 목사)는 지난 9월 25일  원로장로 및 명예권사 추대예식를 열었다.

김동오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추대예식은 강원지방회 부회장 이대중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이명주 목사의 설교에 이어 추대식과 축하의 순서 등으로 진행되었다.

추대식에서는 박병기 장로가 원로 장로로 추대되었다.

이날 원로장로로 추대된 박병기 장로는 1995년 횡성교회에서 장로장립을 받고 2001년부터 태장교회 장로로 취임해 21년 4개월간 시무하면서 신앙의 모범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교회 부흥에 앞장서왔다.

또 정외숙 권사와 한영숙 권사가 명예권사로 추대되었다. 정 권사와 한 권사는 각각 15년과 20년 시무했다.

‘살리는 신앙, 살리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명주 목사는 “세상 사람들은 ‘너 죽고 나 살자’는 식으로 살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믿음의 사람들은 ‘내가 죽음으로 너를 살리는 신앙’의 가치로 살아야 한다”면서 “추대받으시는 분들이 예수님이 사신 희생의 삶을 본받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기도한 김대중 장로는 박 장로가 횡성교회의 교회학교에서 가르쳤던 제자라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박병기 장로는 “1995년 장로 장립받을 때 주신 설교 말씀(요한복음 12:24)과 원로추대 받을 때의 말씀이 동일하다”면서 “모든 것이 은혜이고, 감사뿐이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축하의 시간에는 남감찰장 박종천 목사(구곡제일교회)가 축사를 전했으며, 김나현 청년의 축가 후 백승대 목사(남문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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