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란 책을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 책을 읽으며 예나 지금이나 시대를 살면서 정상적으로 예수님을 접하며 올바르게 살아가는 기독교인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주님을 비판하며 기독교인을 증오하고 폭력과 강도, 욕설, 성폭력 등 여러 가지 죄악을 저지르며 순간순간의 쾌락으로, 이기적으로 살아가는 인간들이 있다는 것에 안도감과 불쾌감을 교차로 느끼게 되었다.
이러한 사회 속에서 미국의 리치먼드 도시의 제일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하시는 헨리 맥스웰 목사님이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란 주제로 많은 심령의 영을 깨우치게 하였다. 맥스웰 목사는 그렇게 특출나게 언변도 없고, 자신감과 담대함도 없는 그런 평범한 목회자였다. 그러나 건성과 무질서한 성도들과 믿음이 없는 무신론자들에게 올바른 영적 믿음의 신앙생활을 심어주어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순종하는 기독교인으로 만들어 주기 위해 주님께 기도하며, 심혈을 기울여, 정성을 다했다. 그는 주님께로부터 말씀 능통함의 영을 받아 모든 제일 교회에 참석한 모든 기독교인과 여러 사람의 영을 깨우치게 하고 감동을 일으켰다.
그리고 여기에는 친구 신문사 데일리 뉴스 사장인 에드워드 노먼 사장도 같이 맥스웰 목사와 동조했다. 노먼 사장은 신문기사에 프로권투, 일일 사건 등 여러 가지 기사를 실어 그 시대의 흥행도 좋았고, 반응도 좋아서 지위나 경제적으로 많이 발전한 거부가 되었다. 그러나 친구 맥스웰 목사가 모든 성도를 올바른 기독교인으로 만들어 주고, 주위에 불행한 빈민들, 범죄자들을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란 주제로 이들을 구제하기 위해 애쓰고 수고하는 것을 바라보고, 감동하여 자신의 수익과 모든 명예와 지위까지도 감수하면서 데일리 신문 뉴스 기사에 구독자들이 즐기고, 좋아하는 프로권투, 사건기재들을 빼 버리고 그 란에 기독교와 예수님에 관한 기사를 기재하였다.
또 제일교회에서 성가를 부르며 크게 인기를 얻었던 오페라 가수 ‘레이첼’ 역시도 자신이 사회에서 많은 관중이 지켜보는 무대에서 가수 활동을 하면 엄청난 부와 명예를 얻을 텐데 그것을 포기하면서 절망과 죄악에 지든 ‘렉탱글’이라는 동네에 가서 빈민굴에서 성가를 불러 길 잃은 영혼들을 하나님 곁으로 인도하였다. 또한 레이첼의 친구 ‘버지니아’라는 여자는 술집과 매음굴 등 여러 가지 험악한 죄악으로 오염된 거리 우범지대 ‘렉탱글’의 매음굴에서 몸을 팔던 로런의 죽음으로 몹시 슬퍼하면서 자신의 전 재산을 정리하여 렉탱글의 창녀들을 구제하기 위하여 복지 회관이나 다름없는 건물을 지어 구제하고 재활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그리고 이들의 목적은 무질서한 우범지대 렉탱글의 술집과 매음굴을 없애고 지저분한 것을 깨끗이 정화시키는데 목적이 있었지만, 그것이 찬반론 문제로 완전히 정화는 안되고 있때에도 이들의 계속되는 선을 추구하는 노력하는 모습을 볼 때 정말 감탄사가 나올 정도였다.
그리고 미국 시카고 대도시에 하나의 교회 ‘나사렛 에비뉴 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하고 계셨던 ‘브루스 목사’는 ‘인보관’이라는 곳에 자선조직협회, 즉 빈민들을 구제하기 위하여 빈곤 문제, 주택문제, 환경문제 등 모든 불우한 사람들의 의식주를 해결해 주고 그들을 구제해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에비뉴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접고 친구 ‘에드워드 감독’과 인보 활동을 하는 것을 볼 때 정말 감동이 흘러나오지 않을 수가 없었다.
또 아버지가 사업 실패로 자살을 하고, 오랜 투병 생활을 했던 어머니마저 주님께 마지막 기도를 드리고 충격으로 세상을 떠나 졸지에 고아가 된 레이첼의 사촌 여동생 ‘펠리시아’는 레이첼의 도움으로 보살핌을 받으면서 의지하다가 자신의 특기인 요리 솜씨를 통해 에드워드 감독에게 인정받아 인보관에서 음식 솜씨로 빈곤한 사람들을 위하여 일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이렇게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주제로 모두가 순응하고, 주님께 기도드리며, 노력하여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기 위해서 여러 가지 직책과 사업을 갖고 모든 빈민들과 불행한 사람들을 구제하는 것을 볼 때, 현실에 사는 안일한 우리 자신의 생활 행동이 부끄럽기만 하다.
성직자들과 상류층의 사람들이 빈곤 문제와 모든 부족한 문제를 재활하고 구제하기 위한 자선 운동으로 인보관에 모두 모여 토론하는 것을 볼 때, 요즈음 현실에서도 이런 사람들이 많이 나타난다면 점점 메마르고 시들어가는 기독교의 신앙이 전보다 더 많이 소생되지 않을까도 생각한다.
주님께로 돌아가야 하는 우리이기에,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이기에, 그 힘든 문제나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에 나오는 주인공들처럼 우리도 그렇게 닮아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