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유산, 기도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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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인생살이 이겨낼 힘은 하나님에게서만 나옵니다. 저출산, 고령화, 그리고 종교를 멀리하는 현상이 뒤덮는 이 시대에 내 기도와 믿음이 자녀들에게 유산이 될 수 있을까? 기도가 일상이고 삶이었던 분들게 받은 믿음의 유산을 우리는 자녀들에게 얼마나 남겨줄 수 있을까? 받은 복과 기도를 다음 세대로 흘러보낼 수 있어야 가치 있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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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힘들어도 매일 기도하는 부모,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살아가는 부모,
이웃을 사랑하고 어려운 이들의 손을 잡아주는 부모가 되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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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저자 이화정 목사님이 어머님의 기도 내용을 죽을 때까지 잊지 말고 살자며 부인과 자녀들에게 소개한 내용을 약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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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일 새벽에 성실하게 기도하셨다.
2) 매일 성경 읽고 묵상하셨다.
3) 힘들고 어려워도 예배를 소홀히 하지 않으셨다.
4) 어렵고 힘든 고난이 닥쳐와도 하나님을 믿음으로 고백하셨다.
5) 언제나 주어진 일에 정직하고 성실히 최선을 다하셨다.
6) 교회 사랑, 목회자 사랑, 성도 사랑을 낮은 마음으로 하셨다.
7)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십자가 복음을 전하기 위해 힘쓰셨다.
8 하나님 사랑하는 만큼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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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권 일기를 쓰신 이목사님 부모님이 평생 기도하며 사셨고 사랑만을 주셨지만 지금은 요양병원에서 콧줄로 식사하신다고 합니다. 부모님이 멀리 이국 땅에서 찾아온 아들, 며느리, 손주 조차 알아보지 못해 마음 아파하시는데 쾌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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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교회 유승대목사님의 소감문처럼 “기도의 힘과 능력이 부족한 우리에게 다시 한 번 기도의 용기를 내게 만드는 소망을 주는” 기회였습니다. 한 가족의 소소한 역사가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의 증거가 되어 감명 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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